오징어게임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완전 초대박을 치고 있는데 , 드라마를 보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와 뽑기 (제가 있던 지역에서는 띠기라 했었음) 와 같은 인터넷도 없고 컴퓨터도 별로 없던시절 운동장에서 하던 놀이였는데 , 이걸 일본 데스게임처럼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제 오징어게임이라는 놀이를 어떻게 하는지 아래에서 기억나는대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오징어게임 놀이 하는 방법 (지역마다 동네마다 룰이 다를수 있음)
1. 운동장에 오징어를 그린다.
2. 공격 , 수비 팀을 나눈다. 숫자가 홀수라면 가장 약한? 친구는 깍두기 (제가 살던동네에서는 아따리꼬따리 라 불리웠음;) 로 더 약한 팀에 넣어준다.
3. 원은 안전지대로 공격할수 없다.
4. 공격 (빨간색)은 원 밖에는 한발로 다녀야한다. (양발로 뛸수 없다. 양발로 하는순간 탈락인데 , 양발로 하고 싶은경우 오징어 가울데를 가로질러 가야한다.
5. 가로질러 가는데 수비가 잡아당겨 안으로 들어오면 탈락.
6. 가로질러 갈때는 양발로 갈수 있다.
7. 가로질러 가고나면 양발로 바깥부분을 자유롭게 다닐수 있다.
8. 공격은 아래쪽 원으로 들어간 다음 수비를 뚫고 삼각형 꼭지 부분으로 달려가 밟으면 공격 승리.
9. 수비는 공격팀을 오징어안으로 잡아당겨 탈락시키고 , 또 아래원으로 해서 들어온 공격을 아래쪽 원이 아닌 다른곳으로 밀어내서 탈락시킨다.
생각보다 단순한데 , 이 게임을 하다보면 점점 몸싸움이 심해지고 , 게임 마지막에는 결국 싸우고 울고 안한다고 집에가면서 끝났던 기억이 납니다.
이외에도 다방구나 나이먹기와 같은 놀이가 기억이 나네요. (기억하시는분들은 최소 30대 후반은 안비밀)
오징어 놀이는 설명을 했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현재 30대 후반? 이상의 형님들이 하던 놀이가 어떤 주최자? 가 무슨목적에 그러한 것인지모르겠으나 , 상금을 걸고 , 그리고 목숨을 걸고 하는 게임이 되겠습니다. 이정재 형님은 기억에 2000년대에는 하는 영화마다 망했던것 같은데 , 어느샌가 하는 영화마다 성공하고 있네요.
요즘 넷플릭스 한국컨텐츠가 참 좋은것 같습니다. 넷플릭스는 한국에 투자한것 대비 엄청나게 뽑아먹고 있네요. 서로 윈윈인건지 , 우리가 재롱부리는 곰이된건지...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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