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파1 임신 31주차 조기 진통 - 라보파 첫째 아이의 두돌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날이었습니다. 한밤중에 심한 복통으로 잠에서 깼고 자궁수축으로 배가 단단해졌습니다. 앉았다 섰다 누웠다를 반복하다 통증이 심해져서 응급실을 가야하나 했습니다. 하지만 깊은 잠에 빠진 첫째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을 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버텨보자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통증은 잦아들었고 지쳐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시도 때도 없이 자궁수축이 일어나고 오후에는 통증이 동반되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태동검사를 받은 후 결과지를 받아 담당의를 찾았는데 결과지를 보자마자 당장 입원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자궁경부길이는 양호하니 일단 입원해서 자궁수축이 잡히면 퇴원하자는 말을 듣고 곧장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환복과 동시에 항생제 반응검사를 하고 엉덩.. 2019.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