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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 사용 후기

by 안녕레E첼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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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엄마 피부 꼭 닮은 35개월 행복이,

찬바람 불기 무섭게 팔이고 허벅지고 온 몸을 긁어대는 통에 엄마사람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평소에 온가족템으로 피지오겔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페이셜 크림을 사용하는데 춥고 건조해지면 당기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작년까지는 선선해지면 쁘리마쥬 유기농 고보습 크림을 주문해서 발라줬는데 촉촉하긴 하지만 가격이 사악하고 발림성이 좋지 않아서 온 몸에 사용하기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샘플 몇가지를 테스트 해봤다가 트러블에 고생한 적이 있어서 쉽게 바꾸지도 못하고 고민하던 차에 지인 추천으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MD)을 알게 되었습니다.


+ 아이피부 상태


매끈하지 않고 오돌토돌, 하얗게 갈라지기도 함

긁으면 벌겋게 부어오르고 피도 남

특히 팔, 다리 접히는 부분을 많이 긁음


+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MD) 구성과 구입방법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MD)은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방법과 소아과 처방받아 구입하는 방법이 있어요.

인터넷에서 최저가 3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지만 소아과 처방을 받으면 실비청구가 가능해서 7천원대에 구입이 가능하세요.

일단, 처방하는 소아과를 찾으셔야 하는데 저는 맘카페 통해 알게 되었구요, 에스트라 홈페이지에서 판매처 찾기도 가능합니다.

피부상태 확인 후 의사 선생님 처방하에 35,000원에 크림을 구입했고 실비청구 서류(진료비영수증, 진료비세부산정내역)도 함께 받아왔습니다.

크림 본품과 함께 로션과 크림 각 2개의 샘플과 마스크팩을 받았습니다.


+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MD) 제형


 


하얀 알갱이가 보이는 아주 묽지 않은 제형입니다.

바르면 알갱이가 금방 사라지고 번들번들하다가 두드려 흡수시키면 촉촉한 느낌만 남아있습니다.

하얀 알갱이가 바로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엄마 손바닥에 덜어서 바르는 것보다 아이 피부에 바로 발라서 흡수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3일 사용한 후부터 오돌토돌하고 하얗게 갈라지던 증상은 사라졌습니다.


+ 덧붙이는 내용


다행히 피부도 매끈해지고 갈라지는 증상도 사라졌지만 가려움증은 조금 남아있었습니다.

로션이나 크림을 다시 바꿔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효과가 꽤 좋았고 너무 자주 바꾸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다른 문제점이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이 피부에 쓰는 건 바디워시와 크림 뿐이라 혹시 바디워시를 바꿔볼까 싶어서 알아보았고  효과 본 제품은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버블워시 앤 샴푸에요.

디렉터 파이 유튜브 통해서 알게 되었고 건성, 중성, 복합성에 다 사용할 수 있고 성분이 순하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필요하신 분은 유튜브 영상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바디워시까지 바꾸고 나니 아이가 전혀 긁지 않더라구요. 정말 아이에게 딱 맞는 제품을 찾았을 때의 기쁨이란:)


부모로서 아이가 불편해 하는 걸 보는건 참 힘든일 인 것 같아요.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기록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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